오늘 회의를 들어가면서 좀 많은 생각이 들었다.
개발만 잘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, 그게 전부가 아니었다.
결국 서비스는 '신뢰'로 돌아간다는 걸 느꼈다.
같은 팀에서 마이그레이션 이슈가 하나 있었는데,
그게 단순히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
일본의 수주가 막히는 상황까지 이어지고 있었다.
회의 분위기도 무겁고,
영업 쪽에서는 당연히 화가 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.
그때 느꼈다.
우리가 만드는 건 그냥 코드가 아니라,
회사의 신뢰라는 걸.
개발은 기본이고, 그 위에 책임이 있다
개발자는 보통
기능이 잘 동작하는가에 집중한다.
근데 오늘 보니까 그게 끝이 아니었다.
문제가 생겼을 때 얼마나 빠르게 대응하는지,
사전에 얼마나 막을 수 있었는지,
그리고 결국 누가 책임지고 해결하는지
이게 훨씬 중요했다.
오너쉽이라는 것
오늘 제일 크게 느낀 건 하나였다.
“이건 내 일이 아니다” 라고 생각하는 순간, 이미 늦었다.
서비스는 다 연결되어 있어서
어느 한 부분이 터지면 결국 다 같이 영향을 받는다.
그래서 더더욱
오너쉽을 가지고 일해야 한다는 걸 체감했다.
마무리
개발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,
그보다 더 중요한 건 신뢰를 깨지 않는 것.
그리고 문제가 생겼을 때
“누가 했냐”보다
“내가 어떻게 해결할 수 있냐”를 먼저 생각하는 것.
오늘은 좀 많이 배운 날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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